1. 가격을 더 올릴순 없다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된 시장가이기 때문)
2. 다른 업종이었으면 원가율 90% 매장은 "당연히" 폐업하고 망하는게 당연한 시장의 이치이나
3. 파인다이닝은 명예, 자기실현 등의 비 자본주의적 가치들이 있기 때문에 폐업을 안하고 버틴다

즉 저는 업종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셰프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자업자득(?)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저기다가 노쇼때리는 사람들까지..

해외도 회전률 높아서 많이 남는 식당 오너셰프가 취미(?)로 하는 부업이 파인다이닝이라고 배웠습니다.

파인 다이닝은 음식으로 예술하는 업장인거죠.
그러니 후원이 붙던가 셰프들이 딴데 가서 돈을 벌아와서 돈을 박던가 해야하는...

순수예술 느낌이군요.

요즘 한창 유행했던 스시 오마카세들은 사정이 어떨려나요.
재료비, 테이블 회전 적은 건 비슷하지만 거긴 인건비가 좀 덜 들 거 같긴한데...

음식으로 하는 예술가들이란 표현이 찰떡이더군요.

승우아빠 손해는 안 보는 선에서 본인 자아실현하고 깔끔하게 관둔 거 아니었나요? 망한 거였나...

파인다이닝 식당 운영이 힘들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었고,
좀 더 상세한 이유와 분석을 해 주는 영상인 줄 알았는데 그냥 '블로그식 알려진 정보 나열하는 영상'이라
10분동안 영상을 본 시간이 아깝네요

미국, 유럽도 술 안 먹으면 적자나는 파인다이닝
우리나라는 술이 더 비싸서 술을 덜 먹는다고함
답은 나와 있는 업계임

접시, 식기류를 몰래 가져가는 사람도 많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요샌 어떤지 모르겠네요

유럽 고급 레스토랑도 잘 생각해보면 호텔식당이거나 다른 돈이되는 식당이 있는게 아니면 시골 자기동네에 자기집에서 동네에서 수급한 재료로 장사하는 집이 대부분이죠..

문자 탄생 이후부터 1티어 예술가로 자리매김하며 종이, 인쇄술, 국민교육, 대중문화, it혁명 등 굵직한 혁신때마다 날아오르며 웹소 이후로는 100원짜리 토막글 복사해서 천만원을 버는 것도 가능해진 글쟁이

한번의 공연을 수백 수천 수만명에게 한꺼번에 공급 가능하고 이제는 디지털로 저장해 전 세계에 뿌릴 수 있는 딴따라

오리지널의 프리미엄이 확고하고 결과물의 반영구적 보존이 가능한데다 묵힐 수록 가격이 오르기도 하는 환쟁이

움직이지도 못 해 소비자가 직접 가야 하고 퀄 떨어지기 전에 즉시 소비해야 하며 품은 품대로 들면서 대량 생산도 안되는 요리사

재무쟁이 이재용 회계사 말대로 상방이 닫혀있어 답이 안나오는 산업구조죠.

마이야르가 뭔 파인다이닝에 망해서 폐업이여 그냥 계약기간 딱 채우고 끝낸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