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가 그냥 "물고기를 고르셔야 합니다" 해서 골랐다고 합니다. 통역사가 앞으로 다가올 고기팀의 암울한(?) 미래를 내다보고 그런 "조언"을 했는지 아니면 그냥 그 상황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조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역사의 그 조언이 "신의 한수"가 되었네요.
신기하네요. 예능이니까 팀 구성할때 사람수를 맞춰야되니 연출이 어느정도 개입할거라고는 생각했는데... 그때 상황은 오히려 고기팀이 부족한 상황이라 제작진이 개입한다면 고기에 가시라는 쪽으로 유도하는게 더 자연스러웠을텐데... 어느정도 재밌을것같은 고기/생선팀 조합을 좀 생각해둔게 있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