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문자들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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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대부분은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유래됨
중국의 한자는 중국의 갑골문자에서 유래됨
한글 : 인위적으로 발명함
중국의 한자는 중국의 갑골문자에서 유래됨
한글 : 인위적으로 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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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님의 댓글의 댓글
위의 그림은 '영향'이 아니라 진짜 문자를 의미합니다.
'영향'이라고 하면 위의 크레토스 님 말씀처럼 무슨 문자든 주변 문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이집트 성각문자('상형'은 고대 문자가 취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자 제작 방식이고, 이집트 문자는 성각 문자 또는 그냥 원어로 hieroglyph'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계열로 표시된 글자들은 모두 이집트 성각 문자를 '차용'해서 '개량'하거나 그대로 쓴 문자들을 다시 '차용'해서 '개량'하거나 그대로 쓴 문자들을 의미합니다.
이집트 성각 문자는 시나이 반도를 따라 중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페니키아 인들이 그 문자를 이용해서 완전한 표음 문자인, 그러나 자음만 쓰는 페니키아 문자로 개량합니다(이미 성각 문자때부터 표음적으로 쓰이고 있었기는 합니다만). 무역 민족이었던 페니키아 인들은 서쪽으로는 그리스 민족에게, 동쪽으로는 아람 민족에게 자신의 글자를 전합니다. 물론 전달한 게 아니라 무역을 하는 와중에 자연스레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페니키아 문자를 개량해서 모음이 분리된 그리스 문자가 탄생하게 되고, 여전히 자음 문자인 아람 문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스 문자는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쳐서 여러 다른 글자로 개량됩니다. 러시아의 키릴 문자가 그리스 문자와 닮은 것은 그리스 문자를 그대로 가져가서 개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람 문자는 중동 지역의 문자에 영향을 크게 미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세계의 모든 문자는 주변 민족의 문자를 말 그대로 '빌려와서' 사용한 역사입니다. 크레토스 님 말씀처럼 '무리하게 뿌리를 따지'는 게 아니라 해당 문자의 역사는 그냥 직접적으로 주변 문자와 이어집니다.
다만 한글의 경우, 주변 문자를 참고하긴 하였으나 그대로 빌려와서 개량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바탕에서 발명을 하였기 때문에 위에서 다른 색깔로 칠해지는 것입니다.
문화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문자는 만들어 쓰는 게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걸 가지고 와서 쓰는 거죠. 그러다가 불편하면 조금씩 수정합니다. 이것이 문자의 역사입니다. 한글만 거기에서 벗어나 있구요. 한글에 국뽕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와 같은 자료가 올라오면 일단 색안경 끼고 한글도 다른 문자와 같아!!! 라는 반발심이 생기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실제로 그런 자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자료는 "그냥 역사"입니다.
https://starkeycomics.com/2018/12/11/the-abcd-family-tree/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간략한 글자 모양들도 보여줍니다. 문자가 차용되고 개량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파스파 문자와 한글 사이에 점선이 되어 있는 이유는 일각에서 파스파 문자를 가져와서 개량한 것이 한글이라는 주장이 계속 있어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참고' 이상의 영향은 없다는 것입니다.
한글은 조금 알면 국뽕에 빠집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알면 '한글 그거 다른 문자랑 별 차이 없어~'라는 생각에 닿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알게 되면 세종대왕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영향'이라고 하면 위의 크레토스 님 말씀처럼 무슨 문자든 주변 문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이집트 성각문자('상형'은 고대 문자가 취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자 제작 방식이고, 이집트 문자는 성각 문자 또는 그냥 원어로 hieroglyph'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계열로 표시된 글자들은 모두 이집트 성각 문자를 '차용'해서 '개량'하거나 그대로 쓴 문자들을 다시 '차용'해서 '개량'하거나 그대로 쓴 문자들을 의미합니다.
이집트 성각 문자는 시나이 반도를 따라 중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페니키아 인들이 그 문자를 이용해서 완전한 표음 문자인, 그러나 자음만 쓰는 페니키아 문자로 개량합니다(이미 성각 문자때부터 표음적으로 쓰이고 있었기는 합니다만). 무역 민족이었던 페니키아 인들은 서쪽으로는 그리스 민족에게, 동쪽으로는 아람 민족에게 자신의 글자를 전합니다. 물론 전달한 게 아니라 무역을 하는 와중에 자연스레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페니키아 문자를 개량해서 모음이 분리된 그리스 문자가 탄생하게 되고, 여전히 자음 문자인 아람 문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스 문자는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쳐서 여러 다른 글자로 개량됩니다. 러시아의 키릴 문자가 그리스 문자와 닮은 것은 그리스 문자를 그대로 가져가서 개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람 문자는 중동 지역의 문자에 영향을 크게 미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세계의 모든 문자는 주변 민족의 문자를 말 그대로 '빌려와서' 사용한 역사입니다. 크레토스 님 말씀처럼 '무리하게 뿌리를 따지'는 게 아니라 해당 문자의 역사는 그냥 직접적으로 주변 문자와 이어집니다.
다만 한글의 경우, 주변 문자를 참고하긴 하였으나 그대로 빌려와서 개량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바탕에서 발명을 하였기 때문에 위에서 다른 색깔로 칠해지는 것입니다.
문화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문자는 만들어 쓰는 게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걸 가지고 와서 쓰는 거죠. 그러다가 불편하면 조금씩 수정합니다. 이것이 문자의 역사입니다. 한글만 거기에서 벗어나 있구요. 한글에 국뽕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와 같은 자료가 올라오면 일단 색안경 끼고 한글도 다른 문자와 같아!!! 라는 반발심이 생기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실제로 그런 자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자료는 "그냥 역사"입니다.
https://starkeycomics.com/2018/12/11/the-abcd-family-tree/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간략한 글자 모양들도 보여줍니다. 문자가 차용되고 개량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파스파 문자와 한글 사이에 점선이 되어 있는 이유는 일각에서 파스파 문자를 가져와서 개량한 것이 한글이라는 주장이 계속 있어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참고' 이상의 영향은 없다는 것입니다.
한글은 조금 알면 국뽕에 빠집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알면 '한글 그거 다른 문자랑 별 차이 없어~'라는 생각에 닿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알게 되면 세종대왕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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