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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러너나 아마추어 러너나 공히 싫어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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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피빨기"
앞서 달리는 선수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같이 뛰는 것...

(뒤에서 달리는 선수는 앞 선수 덕분에 공기 저항도 덜 받고 해서 체력도 조금은 세이브 되고 좋은데 앞에서 달리는 선수는 뒷선수 호흡소리도 크게 들리고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본인 리듬도 깨질 수 있고...특히 결승선을 얼마 안 남기고 그동안 열심히 피빨던 선수가 본인을 제끼고 먼저 골인하면 기분이 꽤 꿀꿀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규정에서 금지하고 있는 건 아니어서 그냥 매너 문제 정도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속 장면도 2016년 리우 올핌픽 마라톤 경기에서 케냐의 켑초게 선수가 에티오피아의 레리사 선수에게 본인 피 좀 그만 빨고 앞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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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카즈오님의 댓글의 댓글

속도를 내는 데 공기저항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뭐 어쩌라고?짜증나면 본인이 뒤로 가면 될 것을..] 이라는 덴 실력 없으면서 1등 유지하려고 억지로 무리하면서 멀쩡히 뒤에서 가는 사람 욕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깔려 있어야 할 수 있는 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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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탈 때의 저항 요인 대비 필요한 힘 그래프여서 달리는 사람의 경우와 비교가 애매할 수 있지만(구름저항이 매우 낮게 측정되는 건 한번 밟은 힘이 소실되지 않고 휠 베어링을 통해서 보존되기 때문이라고 보이고, 매 내딛는 발마다 힘이 소실되는 달리기는 다르긴 하겠죠)
시속 20km만 넘어가도 공기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 구름저항을 이기기 위해 드는 힘보다 더 드는데요
저 마라톤 선수들은 달리는 속도가 시속 20km 나옵니다. 결코 앞에 가는 선수보고 실력 모자라면 뒤처지든가 라고 할 게 아니죠.

공기저항이 얼마나 큰 지 감이 그래도 안오신다면
사람의 힘으로 밟아서 낸 자전거의 최고속도는 시속 296km입니다.
자전거 바로 앞에 차가 먼저 가면서 공기저항은 차가 다 뚫어주고 달린 기록이에요.

보즈베일리님의 댓글의 댓글

보통 대회같은데서 피빨기 작정하고 시전하는 선수들은 앞사람이 천천히 달리면 본인도 같이 속도 줄인다고 하더라고요;;;

타카히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얼마전 대회에서 같이 속도 늦추고 피빨기하다가 1등으로 들어온분이 건타임 시상이 아니라 넷타임 시상이라 2등한 웃긴일이 있었습니다.

알리시아님의 댓글

다른 종목이나 중장거리 육상에서도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의외네요.

푸피에누스님의 댓글의 댓글

뭐 애초에 펠로톤 만들거나 하는 자전거는 그렇다치고 자동차는 오히려 손해인 지점도 있고 하지만서도...육상들은 마라톤빼면 길어야 몇분일거고...마라톤은 진짜 빨리 끝내도 2시간은 뛰는종목이니까?

참스님의 댓글

자전거에서도 피빨기 매너있게 안하면 욕먹고 펠로톤에서 따 당했던 느낌이 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로드 제대로 안탄지도 10년도 넘어서

흐리비오님의 댓글

한강에서 따릉이 타다가 공무용 전기카트 뒤에서 슬립스트림 타봤는데 힘이 절반밖에 안드는 기분. 괜히 공기역학이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부메누님의 댓글

F1이야 뒤에서 계속 달리면 타이어 수명 때문에 못버티는데 마라톤은 딱히 그런것도 있을리가 없으니 순전히 매너 영역으로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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