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좀 나와봐요

뭐 적당히 막혀야 밟아보기라도 해보죠 크크

크크 나는 다 해줄 수가 없단다

미안 좀 늦을거 같아 나 서울택시 탔어... ㅜㅜ

부산택시는 다른가용?

몇년전까진 달랐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택시기사분들이 전부 할아버지가 되셔서 ㅠㅠ 반절은 일반차보다 느립니다

제가 2019년쯤에 부산 출장갔다가 강서구청 근처에서 부산역 가는 택시 탔었죠. 기차가 밤기차였는데 회식 자리에서 겨우 빠져나와서 시간이 아슬아슬했어요. 택시기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안전벨트 하시소 그러시더군요. 그 이후 계기판에 140인가 150인가 올라가는 거 보면서 저는 눈을 감고 믿지도 않는 신들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운대 출장을 갔었죠..일을 마치고 택시를 탔습니다. '부산역이요'..'열차 타십니까?'.."네..그런데 시간이 좀 빠듯할 듯도 하네요"..'네..함 가 보입시다'..밀면 먹고 열차탈 수 있었습니다...

부산역 가주세요 하고 기차 빠듯하다고 하면 미친드라이빙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좀 계셨죠.. 크크크

부산역에서 택시 타고 부대 복귀가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탈영을 하게 될줄은 모르셨군요

해운대에서 김해공항 가는데 네비찍어보니 도착시간이 비행기 이륙 5분전이더라고요.
기사님이 좀 돌아가도 됩니까 하시더니 공항에서 어묵세트까지 낭낭하게 사고 비행기 탔습니다.

여성분들은 해결이 아니라 공감을 원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감해드렸는데 무슨 문제라도?

일단 레인보우 아저씨는 다르긴 합니다 크크크

서울에서 몇번 약속 늦어서 택시 타봐야 더 늦다라는걸 겪어봐야 택시는 술 먹고 집에 갈때만 타게되겠죠 크크

부산에서 빨리 데려다주는 경우가 있었죠..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저도 부산 기차역 갈 때 써먹은 기억이.. 한 번 정도 이게 되네 싶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부산 택시기사분들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분명히 계시고 꽤나 비중도 높은 듯...

충청도는요: 그렇게 중요한 약속이면 어제 출발하지 그랬슈
아니면 아침 일찍 출발하던가 괜찮아유 늦을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고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