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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선수단 최연소·최고령 사격에…17세 반효진·43세 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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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 '195㎝' 레슬링 이승찬…최중량은 역도 박혜정·유도 김민종

축하공연에 즐거워하는 파리올림픽 선수단
축하공연에 즐거워하는 파리올림픽 선수단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참석한 선수들이 축하공연에 즐거워하고 있다. 2024.7.9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22개 종목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의 최연소 선수와 최고령 선수는 모두 사격 종목에 있다.

대한체육회가 10일 공개한 '파리 올림픽 참가선수단 이색자료'에 따르면, 이번 선수단 최연소 선수는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반효진이다.

2007년생으로 만 17세인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고에 재학 중인 '여고생 사수'다.

반효진은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2021년 여름 처음으로 사격을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올라설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선수다.

최고령 선수는 여자 사격 트랩 종목에 출전하는 이보나로 1981년에 태어나 올해 43세다.

이보나는 20년 전에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메달리스트다.

이보나가 당시 획득한 메달 2개는 여전히 우리나라가 올림픽 사격 산탄총 부문에서 유일하게 딴 메달이다.

최장신 선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에 나서는 이승찬(29)으로 195㎝다.

최단신 선수는 여자 기계체조 선수인 신솔이(20)로 149㎝다. 신솔이는 체중 43.5㎏로 선수단 최경량 타이틀까지 가져갔다.

최중량은 여자 역도 박혜정(21)과 남자 유도 김민종(24)으로 둘 다 135㎏이다.

파리올림픽 선전 다짐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파리올림픽 선전 다짐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양궁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결단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9 yatoya@yna.co.kr

선수단 최다 메달리스트는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펜싱, 유도에 고루 분포했다.

남자 양궁 김우진(32)과 김제덕(20)은 나란히 금메달 2개씩 획득했고, 남자 펜싱 구본길(35)도 금메달 2개를 땄다.

이들은 선수단 최다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여자 펜싱 최인정(34)은 은메달 2개, 남자 유도 안바울(30)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보유한 메달리스트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리우데자네이루와 도쿄 대회에 이어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종국 감독과 서채현은 이번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가족 동반 출전 기록을 세웠고, 도쿄 올림픽 여자 체조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체조에서 은메달을 딴 여홍철 교수와 함께 '가족 동반 메달리스트' 기록을 보유했다.

귀화 선수 2명(중국 출신)은 전지희(32)와 이은혜(29)까지 모두 여자 탁구에 포진했다.

여자 유도 57㎏급에 출전하는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22)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다.

허석 선생은 1919년 고종 황제가 붕어하자 사당을 지으려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이듬해 순국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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