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 전화 안 뜨게 하고 사는데 생각보다 별일 없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전화번호 오면 안받고 내가 하지도 않은 일, 기억에 없는 일로 연락 바란다는 문자오면 졷까셈 하고 무시합니다.
진짜 나랑 관련된 일이면 어떻게든 닿게 되있더라구요.

피싱은 아닌데 저놈의 현대카드에서 피싱급으로 자꾸 치아보험 들라고 전화왔습니다... 스마일 카드 만들 때 광고동의를 해버렸는지. 결국 어플 깔아서 수신거부...

KT매장서일하는데 얼마전에 한 60정되신 부부가오셨는데 남편분이 보이스피싱 당한거 같은데 갑자기 전화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머지 하고봤더니 알뜰폰 통신사로 번호이동해지 된 상태였슥니다. 소름돋는게 SK나 엘지 였음 당장 매장찾아가서 정지시키고 할텐데 알뜰폰으로 넘겨버리니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며칠전에 저희 어머니가 당한 수법이네요 크크크
어머니도 주민번호 알려달라고 그래서 쎄해서 잠시 끊고 검색해보니 바로 위에 처럼 떴다고 하시더라구요

보이스 피싱 남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걸릴뻔한 적이 있어서 그때부턴 무섭습니다.

딱히 신종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사기꾼들이 머리쓰는건 진짜 기발하죠. 치밀하기도 하고.
그래서 사기당하는 걸 보면서 걸린 사람이 멍청한거라고 욕하면 안되는겁니다.

어제 010-7939-1564번호의 보이스피싱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개인번호로도 대놓고 보이스피싱을 하네요

진짜 사망여우 멘트처럼 사기꾼들 다 X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부모님 댁 갈 때마다 신청하지 않았는데 오는 이벤트/광고 문자나 카톡은 무시하시라고 항상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