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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외박 습관 된 남편…아내 위자료 액수에 '충격'('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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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혼을 고려한 아내가 예상된 위자료에 눈물을 흘렸다.

오늘(1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5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된다. 먼저 예측할 수 없는 감정 변화로 남편을 당황하게 하던 '뿌엥' 아내가 조정장에서 말 끝에 '용'을 붙이는 '용용체' 사용을 요구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에 서장훈은 즉석에서 '용용체'를 사용해 보며 "지금 뭐 하는 거예용"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변호사 상담을 받던 아내가 계속해서 가정 재산 현황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하자 아내 측 변호사 양나래는 이혼을 위해서가 아닌 앞으로의 앞날을 위해 따끔한 조언을 전한다. 한편, 남편은 아이 같은 아내가 못 미더워 양육권을 가져오겠다고 주장하는데. 아내는 양육권을 뺏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결국 조정장에서도 울음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adsense:ad1}

이어서 술에 의존하며 외박이 습관이 된 남편과 이런 남편이 불만인 아내 역시 최종 조정 전 변호사 상담을 진행한다. 남편의 음주 문제에 대한 위자료 청구를 고려하던 아내는 생각보다 적은 예상 위자료 액수를 듣고 충격에 빠질 뿐만 아니라, 남편보다 소득과 퇴직금이 많아 재산분할을 할 경우 본인이 손해가 크다는 현실도 마주하게 된다. 변호사 상담 후에도 이어진 남편의 안일한 태도에 아내는 "이대로라면 손해를 감수하고 이혼하겠다"며 눈물을 보인다.

한편, 분노를 참지 못하는 '급발진' 남편은 지난주 변호사와 재산 분할과 양육권에 대한 상담을 하며 "다 뺏어 오겠다"라는 결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조정이 시작되자 남편은 양육비는 물론 무리한 재산분할까지 주장하고, 이에 아내는 "사람이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큰 배신감을 느낀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급발진 부부'는 어떤 결말을 선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결과는 오늘(14일) 저녁 8시 5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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